이베이 2분기 실적이 경기 불황 여파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베이 2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3억2천730만 달러(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억6천30만 달러(주당 35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입은 4억7천860만 달러(주당 37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5% 감소한 21억 달러로 조사됐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은 당초 월가의 전망치(19억9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이익 36센트)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번 실적 증가는 당초 예상보다 페이팔(PayPal)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베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2.7% 오른 19.45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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