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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민에 희망을 선물로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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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여론 수렴해서 대도로 나가도록 노력할 것"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4일 "희망이 우리의 목표이고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의원들에게 "어려운 시기인데 얼굴은 좋다"며 "그게 바로 우리가 희망이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이 우리의 목표이고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희망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현 정국은 당 쇄신 뿐 아니라 북핵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특히 북핵문제는 우리가 개발 저지단계를 넘어 사용을 억제하는 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쇄신에 대해서는 "당의 깊은 내부의 어려움을 잘 통찰해주고 우리가 이 시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제시해주기 바란다"며 "(의원들의 여론을)진지하게 수렴해서 좋은 길로, 대도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할 뜻을 표명했다.

박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 대해 "(야당이)합의된 길을 마다하고 초강성으로 나가고 있다"며 "이런 야당을 우리가 어떻게 원내로 복귀시켜 오순도순 국사를 논의할 수 있을 지 많은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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