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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銀 배당으로 411억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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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대규모 배당 수익으로 논란을 일으키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올해도 411억원의 배당금을 받아갔다.

31일 외환은행은 42회 주주총회에서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80% 줄어든 주당 125원으로 확정했다.

외환은행 지분 3억2천900만주(51.02%)를 보유한 론스타도 411억3천만원의 배당금을 챙겨가게 됐다.

이에 따라 론스타가 지난 3년간 배당으로 얻은 수익은 총 6천881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7년 외환은행 지분 매각대금 1조1천927억원을 합하면 총 수익은 1조8천808억원에 달한다. 론스트의 투자원금은 2조1천500억원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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