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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시큐어, 경영권 분쟁 소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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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원안대로 처리…주요 주주, 지분 줄고 소 취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놓였던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한숨 돌리게 됐다.

30일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이하 넷시큐어)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해 실적과 이사·감사 선임,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넷시큐어는 지난 해 매출 261억7천600만원, 영업손실 10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박동혁 어울림그룹 대표는 "지난 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으나, 하반기 적대적 M&A 대응과, 글로벌 경기침체 한파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며 "어울림그룹 조직 재편과 경비 절감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설진연 넷시큐어 대표이사, 박동혁 넷시큐어 이사는 이사에 재선임됐고, 황호건 넷시큐어 감사도 재선임 됐다. 김익신 아람건설 대표이사는 신규로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경영권 분쟁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9일 이사 해임 관련 소를 제기했던 신현각 씨가 소송을 취하한 데 이어, 최근 자신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장내매도하고 있는 것. 26일 현재 신 씨의 지분율은 12.37%다. 더욱이 신 씨는 최근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한 상태다.

넷시큐어 관계자는 "적대적 M&A 대응으로 인해 주춤했던 조직을 정비하고, 연구개발 등 신규 투자를 통해 매출 신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넷시큐어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신종 봇넷 능동형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과제를 통해 개발완료되는 기술을 이전 받아 신규 관제서비스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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