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서점 반즈앤노블이 최근 e북 업체 픽션와이즈를 인수한 데 이어, 리서치인모션(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e북 리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반즈앤노블은 e북 시장에 본격적을 뛰어들게 됐다.
블랙베리 사용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픽션와이즈가 보유하고 있는 6만편의 유료 e북들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e북리더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독서를 선호하는 독자들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e북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독일 대형 출판업체 베텔스만에 따르면, 2008년 e북 시장 전년대비 큰폭으로 성장한 1억달러 규모였다.
또 아마존닷컴이 2007년 11월 출시한 e북 리더기 '킨들'은 작년에 5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최근 아마존닷컴은 '킨들2'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소니와 구글이 e북 사업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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