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문업체인 팜의 3분기 손실액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팜의 3분기 손실액은 지난해 5천470만 달러(주당 53센트)에서 크게 증가한 9천500만 달러(주당 89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71%나 감소한 9천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드 콜리간 팜 최고경영자는 6월말에 팜 프리(Pre)가 출시되면 애플 아이폰과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로 급감한 판매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6월말까지 새로운 상품 출시 계획이 없는 팜으로써는 판매 부진이 계속돼 매출과 영업마진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예상됐다. 팜의 실적 발표 이후 팜의 주가는 38센트 하락한 7.71달러로 마감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