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메일 서비스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2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메일은 24일 9시30분(그리니치 표준시간)부터 2시간 이상 접속이 중단됐다. 지메일은 지난 해 8월 한 차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어 1억명이 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지메일 서비스의 잦은 장애로 구글의 전반적인 웹 기반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외신들의 설명이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신뢰에도 금이갔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들을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회사의 컴퓨팅 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것을 고려했던 다수의 기업 고객들이 이번 사건으로 생각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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