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초연되는 체코 뮤지컬 '삼총사'(제작 ㈜엠뮤지컬컴퍼니)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우, 박건형을 비롯해 유준상, 엄기준 등 내로라하는 국내 톱스타들이 총 출동, 유럽 뮤지컬의 정수를 선사한다.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지닌 주인공 달타냥 역에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드라마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과 인기스타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됐다.
그리고 영원한 테리우스 신성우와 연기파 배우 유준상이 삼총사 중에서 생각이 깊고 과묵한 아토스 역으로 연기 대결을 벌인다. 또 활기차고 정이 많은 포르토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 '클레오파트라'의 김법래,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가 맡았다.
또한 뮤지컬 '햄릿'에서 숙부 클라우디우스로 강인한 연기를 펼쳤던 이정렬과 실력파 배우 손광업이 음모를 꾸미는 최고 권력자 추기경 역을 맡았고, 여자주인공으로는 콘스탄스 역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밀라디 역에 배해선이 출연한다.
㈜엠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PD는 "뮤지컬계 스타급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작품보다 관심이 뜨겁다"며 "인기만큼 연기 욕심이 많은 실력파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선택한 작품인 만큼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의 소설가 뒤마의 유명한 역사 소설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박진감 있게 그려나가는 유럽 뮤지컬이다. 5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02)764-7858~9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