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이례적인 한국은행 방문이 이뤄진 13일. 윤 장관과 이성태 총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한은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특히 재정과 금융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한은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개정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구 및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날 윤 장관과 이 총재는 30분간 독대하며 정책 공조 의지를 다졌고, 조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재는 "환율 정책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다만 3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필요시 한은의 국채 직매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연미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