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전날 회동에 대해 "얼음이 녹아가는 해빙기"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오찬 회동에 대한 언론보도가 엇갈리고 있는데 해빙기가 올 때 얼음이 한꺼번에 녹는 게 아니며 살얼음이 남아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얼음이 녹고 있는 것은 120% 그렇다"라면서 "내일이 입춘인데 살얼음을 보지 말고 녹는 과정을 봐 달라. 시간이 가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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