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부터 27일까지의 설 연휴 기간 청계천 등을 찾아 얽히고 꼬인 정국을 풀어 갈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베스트셀러 등 책도 읽고 할 것"이라면서 "내일과 모레는 일정이 없고 설 당일에는 친지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청계천에도 한 번 가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서울 근교 가운데 그간 바빠서 가보지 못한 곳도 다녀 볼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서 절체절명의 과제와 용산 철거민 참사 수습책 등을 놓고 서울시장 재직시절 자신이 수많은 악재들을 뚫고 개발한 청계천을 찾아 당시 난관책을 회상하며 고민을 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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