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업체 한국레드햇(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12일 유닉스 기반의 SK텔레콤 웹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을 리눅스 서버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레드햇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플랫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해 솔라리스를 비롯 AIX, HP-UX, Tru64 등의 노후화된 유닉스 서버를 리눅스로 교체해왔다.
현재 약 150여대의 서버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기반으로 운영중이다.
이번 교체 작업으로 SK텔레콤은 서버 운용비용을 기존의 1/3 수준으로 절감하고, 업체 종속으로 인한 패키지, 상용 애플리케이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한국레드햇측 설명이다.
김근 한국레드햇 대표는 "수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노하우와 기술진을 갖췄다"며 "사용자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대기업과 자금력이 미약한 신생 벤처기업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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