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어 네이버도 항공위성 지도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NHN(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항공과 위성지도를 추가해 지도 서비스(map.naver.com)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지도는 서울, 경기, 독도 지역 대상 50cm급 항공사진 지도와 국내 전 지역 대상 2m급 위성사진 지도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과 제휴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목적 실용 위성 '아리랑 2호'의 촬영 영상을 활용했다. 항공사진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HIST)에서 제공받았다.
월 1회 정기 업데이트로 판교와 신규 개발 지역 등 현재 변화된 지역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내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연동하고, 특정 지점에서 주변 전경을 지상과 공중에서 둘러볼 수 있는 '파노라마'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지도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주목 받는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어느 플랫폼에서나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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