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고 9개 핵심사업과 27개 연계사업 등 모두 36개 사업에서 향후 4년간 약 9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녹색경제 구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중장기로는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의의를 둔다.
주력 분야는 ▲녹색SOC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친환경·녹색생활 등 세 가지다. 정부는 세 주력 분야마다 3가지씩의 핵심사업을 추진해 9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올해 14만1천873개, 2010년 25만9천896개, 2011년 29만9천471개, 2012년 25만5천180개 등 4년 간 모두 95만6천42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중 절대 다수인 91만6천156개의 일자리는 건설이나 단순 생산직이어서 단기에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 외에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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