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실적 경고를 발령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EA는 9일(현지 시간) 내년 3월 마감되는 2009 회계연도에서 매출 및 수익 전망치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EA는 실적 부진 이유로 추수감사절 등 휴일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점을 꼽았다.
EA는 지난 10월 이번 회계연도에 주당 1~1.40달러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EA는 이미 '해리포터' 게임 출시 지연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실적 전망치를 낮춘 바 있다.
톰슨 로이터 애널리스트들은 EA의 2009 회계연도 수익 전망치를 주당 1.16달러로 제시했다.
EA는 실적 경고와 함께 600명 가량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감원 규모는 EA 전체 직원의 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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