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들의 회사채 발행이 몰리며 다음주 주간 회사채 발행 물량이 올해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증권업협회는 5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12월 둘째 주에 굿모닝신한증권이 대표주관하고 KB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우리금융지주 23-1회차 ~ 23-3회차 합계 8천억원을 비롯해 총 17건 2조9천23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하나융지주도 모두 다음주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규모는 이번 주 18건 9천48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감소하지만 발행금액은 1조9천750억원이 증가한다. 주간단위로는 2008년 최대 발행금액이다.
4개 금융지주회사는 9건 2조3천300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부분 계열회사 지원 및 계열 은행 증자 참여 등을 위한 용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