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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조위원장 선거는 '4파전'…보수계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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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선거 실시

KT 사장추천위원회가 13일 신임 사장 공모를 마감하고 헤드헌팅사를 통해 추천 받은 후보자를 병행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KT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KT 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 노동조합 집행부가 미는 기호1번 김구현 후보 ▲민주동지회 소속의 기호 2번 조태욱 후보 ▲희망연대의 기호 3번 정흥곤 후보 ▲녹색희망의 기호 4번 최장복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구현 후보는 현 지재직 위원장(8대, 9대 노조위원장)과 같은 계열이고, 조태욱 후보는 180여명의 직원이 가입해 있는 민주동지회 소속이다.

희망연대 정흥곤 후보는 지재식 위원장의 8대 위원장 시절 노조부위원장(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장복 후보는 이동걸 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의 한국통신 노조위원장 시절인 7대 집행부 때 조직처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이창환 전 KT충북본부 노조위원장(한나라 충북도당 노동위원장)의 지지도 받고 있다.

KT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은 고용안정"이라면서 "전임 사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위기 의식이 크며, 사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10대 노조위원장 선거는 오는 12월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1차 투표시 최다 득표자가 50%미만이면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다. 하지만 1차투표가 끝난 10일 이내에 2차 투표를 하도록 돼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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