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스타를 통해 굵직한 이슈를 선보이던 넥슨이 올해도 주력 타이틀을 대거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13일, 발표회에서 넥슨은 자체 개발작 3종과 외부 배급게임 2종 등 총 5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넥슨 개발력의 핵심인 '메이플스토리'의 위젯스튜디오, '카트라이더'의 로두마니스튜디오의 신작이 나란히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어드벤처 액션 MMORPG '카바티나 스토리'는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평면적인 화면과 달리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3D 공간과 화려한 액션, 빠른 전투 템포를 자랑한다.
오는 25일부터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에 돌입하며 오는 2009년 3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두마니 스튜디오의 신작 '에어라이더'는 '비엔비' '카트라이더'의 캐릭터인 '배찌' '다오' 등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행 레이싱 게임이다. '프로젝트 네오'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던 이 게임은 넥슨의 기존 인기작 '카트라이더'를 창공에 옮겨놓은 비행 레이싱 장르의 게임이다. 2009년 상반기 중 시범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다른 자체 개발작 '넥슨별'은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을 지향하는 신종 장르의 게임이다. 현실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회, 경제, 문화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공간에서 농사를 짓고 집과 커피숍을 세우는 등 사회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2009년 상반기 중 비공개테스트 돌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넥슨이 서비스를 담당할 3D MMORPG '에버플래닛'은 신생 개발사 엔클립스의 처음 작품. 여러 별을 넘나들면서 별을 파괴하려는 세력들로부터 별을 지켜내려는 여행자들의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2009년 1분기 중 시범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신작 '드래곤네스트'도 넥슨이 배급을 맡을 게임이다. 액션 MORPG 장르의 게임으로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냈다. 2009년 상반기 중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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