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내시 MS 부사장은 13일(현지 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윈도 비스타 후속 운영체제(OS)에 윈도7이란 명칭을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윈도7은 MS가 그 동안 차기 윈도 버전의 코드명으로 사용해 왔던 명칭. MS가 코드명을 정식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내시 부사장은 "차기 버전이 7번째 윈도이기 때문에 윈도7이란 명칭을 계속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MS는 윈도 명칭을 붙일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왔다. 초기에는 윈도3.0처럼 그냥 숫자를 쓰다가 윈도95와 98 버전 때는 발표 년도를 붙였다. 반면 윈도XP나 윈도 비스타는 상징적인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MS는 다음주 개최되는 윈HEC에서 윈도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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