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트리, 한국 투자 지속적 확대

오크트리 캐피탈이 국민연금공단과의 30억달러 투자 양해 각서 체결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국내 투자에 나선다.

8일 한국 오크트리 캐피털의 스티브 최 사장은 "오크트리 캐피털은 장기적으로 한국에서의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크트리 코리아는 모든 자산 분야에 걸쳐 한국에서 가치 있는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크트리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실행력과 국내 상황이 반영된 재정적인 정책을 결합해 보다 훌륭한 재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사장은 "한국 시장 역시국제적인 신용 위기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며 "오크트리 코리아는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자본형태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크트리는 대안투자 전문 글로벌 투자사로 자산규모는 580억 달러이다.

사모펀드, 부동산, 전력기반시설, 이머징마켓, 일본 증권, 투융자복합형태(메자닌 파이낸스, mezzanine finance)에 특화돼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4 개 도시에서 500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