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샌안토니오에 미식축구장 10개 규모인 4만4천313제곱미터의 데이타센터를 오픈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문을 연 데이터센터는 5억5천만 달러 규모로,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로 구축됐다. 이 설비들은 핫메일과 마이크로소프트닷컴, 윈도 라이브 메신저 등과 같은 대량의 애플리케이션의 호스팅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구축 계획시 관리하기 편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내부 온도와 CPU 이용도, 습도 등의 정보를 유비쿼터스 센서가 항시 감시하고,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 관리툴인 스크라이(Scry)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기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원자력발전소와 풍력 발전소로부터 대량의 에너지와 인근에서 재생 가능한 풍부한 냉각수를 공급받고 있다.
MS는 샌안토니오 데이터센터는 1천개의 배터리를 보관하는 있는 백업 전력실을 7곳에 갖춰 재난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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