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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14개국, 국내 침해사고 대응 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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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1일부터 침해사고 대응 교육 실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이 1일부터 5일까지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정보보호 담당자와 정부관계자 24명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 아태지역 14개국 정부관계자는 '악성 봇'과 '악성코드'에 대한 한국의 대응시스템, 스팸대응,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호 분야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또 침해사고대응팀 구축·운영 방법 교육 등을 주제로 참가국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부탄,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키리바시, 키르기스스탄 등이 추가된 14개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황중연 KISA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를 모델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려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며 "정보보호 국제협력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정보보호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2005년부터 매년 9월경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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