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네스코 동아시아어린이공연예술제' 참석 차 21일 방한한 마쓰우라 고이치로(Matsuura Koichiro)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2일 오전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만나 한국과 유네스코 간에 다양한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김 차관은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상호 협력이 지속되고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쓰우라 총장은 문화의 다양성에 관해 거론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유네스코의 문화 다양성 추진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도시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유네스코 본부 마쓰우라 사무총장은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단과 함께 24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 한창인 광주를 방문한다.
마쓰우라 총장은 방문 당일 오전 10시 30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찾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현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관한 보고를 받고, 기념 핸드프린팅식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서 진행되는 '2008 유네스코 동아시아어린이예술제'에 참석한다.<사진설명=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오른쪽)과 마쓰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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