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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압승으로 선거는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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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정대철 단일화에 "구태정치" 비난

통합민주당 전당대회를 사흘 앞두고 추미애, 정대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세균 의원이 대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3일 "실질적으로 선거는 끝났다"면서 "지금 대의원과 당원들이 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노력도, 어떤 선거전략도 판세를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가 일관되게 저의 압도적 우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캠프에서 시뮬레이션해 보면 1차투표로 끝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한다.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자신감을 근거로 이날 당 대표 당선 이후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다. 이날 그는 민주당 변화 프로그램으로 1만 인재를 양성해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의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름만 제외하고 모든 방식과 내용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이뤘다"면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영입위원회 상설화, 해묵은 자격시비가 일던 공직후보자 심사제를 확정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은 이날 합의된 추 의원과 정 고문의 단일화에 대해 "구태정치로 국민과 당원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이념과 정책, 비전이 공유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완전히 이질적인 후보들이므로 단순히 선거 승리를 위한 이합집산이라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줄세우기, 나눠먹기 등 구태정치에 대해 국민이 비판해왔는데 이러한 구태가 반복되지 않을까 당원과 국민들이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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