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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 인수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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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를 포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3일(현지 시간) MS가 야후 인수 제안을 전격 철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말 MS의 제안으로 시작됐던 두 회사 간 합병 공방은 3개월 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당초 주당 31달러에 인수 제안을 했던 MS는 최근 주당 33달러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야후 측을 설득했지만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야후는 주당 37달러 선을 요구했다고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MS 측은 적대적 인수에도 나서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야후 인수 포기 선언은 상당히 의외의 조치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MS가 인수 가격을 올리거나 적대적 인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발머 CEO는 "위임장 대결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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