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폭탄' 배터리에 "소비자 화났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안전인증기준 즉시 마련하라" 성명서 발표

LG전자의 노트북 배터리 화재사고 이후 지난 주말에 또 다른 노트북 배터리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소비자 연합 단체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이하 연대합)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관련업체나 정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노트북PC 및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 인증 기준 마련에 즉시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연대 측은 "지난 1월 8일 발생했던 LG전자 노트북의 폭발 화재 사고가 '단발성'이라고 업체측이 결론을 낸 후 불과 한 달여만에 유사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써 단발성이 아닌, 언제든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발생한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의 사고에 대해서도 녹색소비자연대는 꼬집었다.

연대 측은 "이미 지난해 이맘때쯤에도 똑같은 유형의 사고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삼성전자측에서도 '단발성 사고'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아무런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사고도 사고지만 사고이후의 대처에 대해 더욱 화가난다"고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연대는 노트북 배터리 폭발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위한 검토와 유사 사례 수집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업체는 해당 제품을 즉각 리콜(수거)하고, 즉각적인 안전 인증 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안전성 검사 및 사용 중인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정보 제공도 함께 요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폭탄' 배터리에 "소비자 화났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