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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터리 사고 노트북 유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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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배터리 관련 사고를 일으킨 노트북 '엑스노트 Z1-A2007' 모델의 유통을 중단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달 이천 화재사고 환자들을 보호하던 베스티안 병원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타오르는 사고를 일으켰다. 21일에는 개인 사용자의 배터리가 녹아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출시된지 이미 오래됐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단종된 모델"이라면서 "하지만 일부 대리점 등을 통해 소량이 시중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해당 모델의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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