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노스, BI 및 성과관리 솔루션 새버전 출시

"앞으로도 '코그노스'라는 브랜드 명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전문 업체 코그노스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코그노스(Cognos)8 v3'을 출시했다.

코그노스는 기업성과관리(CPM)·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 업체로 현재 IBM과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클과 SAP가 각각 BI 업체 하이페리온과 비즈니스 오브젝트를 인수하자, IBM도 코그노스 인수를 통해 BI 영역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신제품 출시를 위해 방한한 필립 베니악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임 사장은 "IBM의 인수로 인해 고객의 범위가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제품의 적용 범위도 확대될 것"이라며 "IBM과 중복되는 제품 라인이 없는 데다 BI 확대 조짐과 맞물려 앞으로도 발전을 지속할 것이며, 신제품 출시도 인수건과는 별개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코그노스8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코그노스8 v3'은 이전 제품에 비해 체계적인 BI 솔루션과 통합적인 기업 성과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8.1과 8.2 버전에 비해 목적별로 계층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구현과 관리가 쉬워진 점이 차별점이다.

또 세분화된 정보와 개선된 분석 능력을 제공, 관리자에서부터 임원진까지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언제, 어디서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아울러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위한 보고서 작성 모듈을 제공하고, 연결 재무 기능 및 기업의 정형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블랙베리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근도 가능하다.

코그노스 윤재영 지사장은 "웹 기반이면서 상세 비교 분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코그노스 메타데이터를 사용해 액셀에서 분석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우선적으로 기존 BI 솔루션 교체 주기에 맞춰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