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07년 12월 IT 분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한 103.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12월 IT 분야 수입 역시 57.5억 달러로 17.4% 증가하였다.
이로써 IT산업 수지는 46.2억 달러로 호조세를 유지하였다.
품목별로는 휴대폰과 ·패널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반도체 수출은 가격하락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다.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은 20.3억 달러로 선진시장의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의 중·저가폰 판매 증가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고, 반도체 수출은 가격하락으로 전년대비 17.6% 감소한 30.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패널 (21.2억 달러) 수출은 평판TV와 대형 모니터용 패널 특수가 지속되면서 2007년 8월 이후 5개월 연속 2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한편 2008년에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성장의 소폭 둔화가 예상되나, 베이징 올림픽, 유로2008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와 맞물린 IT 특수가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3G 및 3.5G 등 신규서비스 확산에 따른 프리미엄폰 수출 증가세 지속, 디지털방송 본격화에 따른 HDTV와 패널의 수요 증가로 국내 수출 성장의 긍정적 기회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수급 개선에 따른 반도체 수출 회복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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