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토노미의 검색 엔진 아이돌(IDOL)에 주력하겠다."
쓰리소프트(대표 이석배 www.3soft.com)는 전 세계 검색엔진 1위 업체 오토노미(Autonomy)의 검색엔진으로 2008년 국내 기업 검색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쓰리소프트는 1993년부터 베리티(Verity)의 검색엔진 및 자체개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해왔으며, 현재는 대기업과 관공서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쓰리소프트는 2005년 영국 검색 엔진 업체 오토노미가 미국 베리티를 인수하면서 베리티의 검색 엔진 케이투(K2)와 자사 엔진인 아이돌(IDOL)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세계 기업형 검색엔진 1, 2위 업체인 두 회사의 제품을 함께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7천여 고객이 오토노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오토노미 아시아 총괄 영업 대표 페데릭 호는 "쓰리소프트는 검색엔진 아이돌과 케이투의 다른 특성을 이용,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색엔진과 연계해 오토노미가 인수한 비라지(Virage)의 멀티미디어 관리·분석 솔루션과 잔타즈(Zantaz)의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EAS'도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쓰리소프트는 "고급(high-end) 기능이 구현된 서비스를 3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4월 17일에는 오토노미 임직원을 초청, '오토노미 비전 2008'을 개최해 국내 기업 검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패스트서치 등 외산 업체의 국내 공략에 맞서 ▲한국 시장에 맞는 언어 처리 능력 ▲업그레이드 용이 ▲저렴한 비용 등 다년간의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및 신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쓰리소프트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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