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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대 보안 위협은 '국제적 사이버 스파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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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보안 분야 최대 위협은 국제적인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다."

한국맥아피(대표 손형만 www.mcafee.com/kr)는 30일 '사이버 보안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지하 경제가 활성화 됐으며, 금융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트로이목마·바이러스가 경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스팸 플렛폼 광고가 등장, 내년 이후 전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아피의 이번 보고서는 자사 보안연구진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문가 그룹 및 대학들의 협조 하에 작성한 것이다.

최근 사이버 범죄자가 개인에서 재정 및 조직을 갖춘 스파이 조직으로 변화하면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상 역시 전기나 항공관제, 금융시장 및 국가의 컴퓨터 네트워크 등 주요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 피해가 커질 조짐이다.

보고서는 현재 120 여개 국가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싱·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노린 범죄 증가

사이버 스파이 활동 대부분은 중국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사이버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한편 내년에는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인 '비싱(Vishing: VolP+Phishing)'이 보안 분야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맥아피측은 특히 장거리 통화를 이용한 해킹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또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 등장한 변종 웜인 '누워(Nuwar)'와 같이 복잡하고 계속 변형되는 위협들이 2008년에 극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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