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연구개발 조직 개편으로 책임경영 강화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안연구소는 기존 연구개발 조직을 '제품개발연구소'와 '시큐리티 대응(ASEC)연구소'로 분리하고 CEO 직속으로 '기술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 처럼 기존 연구개발 조직을 ▲제품개발연구소 ▲ASEC연구소 ▲기술위원회 세개로 분리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제품 기획, 전략, 개발, 공급 일원화 및 국내외 사업 전략적 체제 구축 ▲긴급대응조직인 ASEC 강화 ▲기술 로드맵과 기획력 제고등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홍선 제품개발연구소장은 글로벌 제품 전략 수립을 비롯한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유지보수 총괄, 신기술 기획 등을 담당한다. 또 조시행 ASEC 연구소장은 악성코드 수집 분석과 대응, 엔진 및 게임보안 개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기술위원회는 강은성 상무가 총괄, 중장기 기술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특허 및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 플랫폼의 표준화 등을 전담한다.

기존 B2B사업을 담당하는 보안사업본부와 B2C사업을 담당하는 인터넷사업본부에는 기존 기술지원팀이 각각 분리돼 배치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안위협에 대한 24시간 365일 긴급대응시스템 경쟁력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체제 아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지원 체제 강화 등을 이룰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