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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KISA, 무선랜 보안문제 대처에 소극적"…유시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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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에서 무선랜을 통해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건과 관련,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대책 마련과 관리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유시민 의원(대통합 민주신당)은 3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무선랜 보안이 심각하지만 KISA의 해당 업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선랜 보안 문제가 보도된 후 시중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무선랜 암호화 조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에 해당하는 업체가 무선랜 보안에 대한 적절한 암호화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

유시민 의원은 "KISA가 무선랜 보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지만 지키지 않는 업체가 대부분"이라며 "단순히 현황조사를 하는데서 끝나는 게 아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WEP 방식이 아닌 WPA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데 이를 시행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 유통업체가 제대로 보안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고객신용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체의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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