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보안 엔진인 'TS(Total Security) 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말부터 기존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11월 20일 인터넷 토털 PC 케어 서비스인 '빛자루' ▲11월 27일 V3 IS 2007 등 클라이언트 제품군 ▲12월 11일 통합위협관리(UTM)와 서버용 제품군에 TS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다. TS 엔진은 스마트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설치되며, 기존 제품의 변경 없이 신엔진이 동작되도록 하위 호환 모드로 적용된다.
TS 엔진은 악성코드와 컴퓨터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 엔진으로 기존 워프(WARP) 엔진에 비해 엔진 업데이트 과정에서 CPU 점유율이 약 4분의 1로 줄었고, 검사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다. 또 이를 통해 특정 악성코드만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일을 배포할 수 있어 긴급 대응이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는 TS 엔진의 브랜드화를 통해 엔진 수출 등 비즈니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강은성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엔진은 기존 엔진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 호환성을 유지했다"며 "추후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안티바이러스 엔진과 안티스파이웨어 엔진, 침입방지시스템(IPS) 엔진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 보안 위협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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