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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도 포스코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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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업익에서 포스코에 왕좌를 내준 데 이어 주가에서 마저 밀렸다. 미국과 중국 경제의 엇갈린 향방 속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포스코는 장중한때 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연일 하락중인 삼성전자 주가를 따돌렸다. 포스코가 상승세속 57만원을 상향돌파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2% 가량 하락세를 보이면 56만원대로 밀린 것.

2시47분현재 포스코의 상승폭이 2%대로 줄면서 56만4천원으로 떨어지며 56만7천원을 기록중인 삼성전자에 재 역전됐지만 양사의 주가 바뀜은 지난 1999년 이후 8년만의 진기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익에서도 1조원을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로 1조2천억원을 기록한 포스코에 2년여만에 재 추격을 당한 상태였다.

최근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 등으로 위축, 관련 IT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반대로 포스코는 중국 경제 호황에 따른 수혜주로 주가도 연일 뜀박질이다.

미국과 중국 경제의 엇갈린 흐름이 양사 희비를 가른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실적 부진 등으로 '위기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날 정보통신 부문 등을 포함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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