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ST마이크로에 휴대폰 칩셋개발 위탁

세계최대 휴대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는 ８일 (현지시간) 칩셋 개발을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전면 위탁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ST마이크로가 노키아의 기술을 바탕으로, 노키아와 다른 고객용으로 ３세대 칩을 설계·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노키아에는 ST마이크로이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브로드컴,인피니온이 칩셋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키아는 ST마이크로에 칩셋 개발을 아웃소싱(outsourcing)함에 따라 연구 및 개발부문 자원을 다른 분야에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노키아는 올 4분기중 ２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ST마이크로로 이동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