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Managed PC' 분야의 공동사업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달 중으로 하나로텔레콤의 IP 기반의 교환기(IP Centre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플랫폼(익스체인지 서버 2007)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한 UC 시스템 시험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양사의 공동사업은 이를테면 하나로텔레콤의 통신장비와 IDC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에게 MS의 주요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상호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 전략이다.
양사는 더불어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를 이용,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사용자 개인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PC 서비스(Managed PC)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인 컴퓨터와 달리 운영체계(OS) 정도만 PC에 설치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네트워크를 통해 빌려 쓰는 방식으로,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정보유출방지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MS와의 상호협력으로 인해 기업영업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4천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09년까지 이 부문에서 7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사업 중 기업영업의 비중을 현재 21% 수준에서 2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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