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5일(한국 시간) 탈레반 측이 납치된 한국인 인질 23명 중 1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탈레반 대변인 카리 모하메드 유수프가 전화를 걸어와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우리(탈레반) 죄수를 석방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 인질을 죽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수프의 위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 유수프는 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한국인 인질을) 더 죽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외신들의 보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AP통신은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 "오후 4시경(현지 시간) 인질이 아파서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돼 총으로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두명의 서방 당국자는 한국인 인질 중 몇명이 석방돼 가즈니조에 있는 미군기지로 인계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확히 몇명이 석방됐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