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키몬다코리아(대표대행 다니엘 웡 키몬다AP 회장)는 512메가비트(Mb) 모바일램 새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모바일램은 초저전력 D램으로 같은 용량의 일반 D램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를 최대 80%까지 줄여준다.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키몬다는 초저전력 대기모드와 동작모드의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는 이점을 결합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품을 최대한 줄여 포장(패키징)했다.
키몬다는 모바일램 제품군의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된 75나노 저전력 트렌치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램은 본딩 옵션에 따라 DDR 및 SDR로 이용할 수 있다. 멀티 칩 패키지(MCP) 또는 시스템 인 패키지(SIP)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2가지 인터페이스로 공급된다.
키몬다의 512Mb 모바일램 견본품은 컴포넌트 및 KGD(Known Good Die) 웨이퍼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qimonda.com/mobile-ram)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512Mb급 모바일램의 수요가 올해 2억3천800만개에서 오는 2010년 12억개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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