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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위기의 삼성SDI, 영업손실 1천1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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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천1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조1천469억원의 매출과 1천1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27.4%, 33.4%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 410억원에서 이번에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손실은 896억원, 순손실은 772억원으로 직전 분기 각각 193억원, 323억원 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651억원, 52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본사 기준 매출은 8천676억원, 영업손실은 1천96억원, 경상손실 및 순손실은 883억원, 7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증권시장에선 삼성SDI가 1분기 3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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