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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로 택시요금 결제하세요"…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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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택시 요금 카드 결제 서비스 시범 실시

이제 택시 요금을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실시했던 택시요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6월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택시를 5천여대로 확대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또한 문제점이나 보안할 점을 개선하면서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서울시 택시 7만2천500여대 중 5만여대의 택시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사용하는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 일반 신용 카드 모두로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현금을 내면서 택시요금이 부족할 경우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게 되며 일반 카드이용과 똑같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서울시의 티머니 카드와 BC, 삼성, 현대, 롯데, 수협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카드와 LG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도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한편, 카드 결제 서비스는 희망하는 택시에 한해 시행하게 되는데, 참여하는 택시의 경우 결제 단말기와 설치 비용인 15만원을 서울시가 전액 보조해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천대분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택시는 관리비조로 대당 월 1만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는 이 비용도 일시 면제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카드 결제 비율이 15%를 넘기게 되면 또한 관리 비용을 면제하도록 해 택시 요금 카드 결제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카드 결제 수수료는 결제 금액의 2.4%지만 향후 카드결제비율이 늘어나면 이 역시 하향 조정하겠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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