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SK와 TPEG 라이선스 총판계약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모듈 및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프리샛(대표 임광석)은 SK와 DMB 내비게이션 교통정보서비스(TPEG)의 라이선스 판매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은 SK와 공동으로 DMB TPEG 라이선스 판매 및 유통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는 교통정보를 DMB 방송신호에 실어 DMB 모듈을 장착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로 보여주는 서비스. 내비게이션상의 지도에 막히는 길을 자동으로 표시해주고,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최단거리를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임광석 프리샛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이 판매하는 TPEG 지원 DMB 모듈과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리샛은 DMB로 전송되는 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구현하는 TPEG 전용 모듈과 관련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TPE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술과 맞춤형 DMB 모듈을 여러 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