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는 제 때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를 계획대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 시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을 제기한 것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릭 셔런드. 그는 MS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윈도 비스타 최종 테스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될 경우 11월까지 기업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1월말로 예상된 일반 소비자 공급 일정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XP 후속 버전인 윈도 비스타는 그 동안 몇 차례 출시가 연기된 상태.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MS가 또 다시 비스타 출시를 연기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셔런드 역시 "그 동안 우리는 윈도 비스타 출시 일정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갖고 있었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최근 들어 개발팀들이 성능, 안정성, 호환성 관련 작업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셔런드는 또 MS가 앞으로 수 주 내에 PC업체들에게 윈도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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