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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보급형 DSLR 진수 'D8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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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과 함께 DSLR카메라 계의 양대 산맥인 니콘이 새로운 DSLR 카메라 'D80'을 선보이며 보급형 DSLR 시장 수성 의지를 분명히했다.

니콘 이미징 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www.nikon.co.kr)는 17일 1천20만 화소의 고화질, 고성능 렌즈교환식 보급형 DSLR(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니콘 'D80'을 발표했다.

'D80'은 2004년 발매 이후 약 150만대 이상이 판매된 D70 시리즈 후속모델. 니콘은 2년만에 대폭 높아진 화소수와 새로운 영상처리 엔진, 컴팩트해진 사이즈로 무장한 후속작을 내놓았다.

중급기 D200과 전문가용 D2Xs의 최신 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보급형 DSLR의 진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D80은 최저가 모델인 D50과 D200의 사이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D80'은 새로 개발된 유효 화소수 10.2 메가픽셀, DX 포맷의 CCD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고해상도 화상 데이터를 신개발 화상처리 엔진에서 고속 처리함으로써 뛰어난 색 재현과 계조가 풍부한 고화질을 실현한다.

다양한 화상편집 메뉴를 새롭게 탑재했고 3D-RGB 멀티 패턴 측광II, 디지털 이미지 프로그램, 키워드로 화상의 프로세싱 방향을 선택하는 이미지 최적화 등 다양한 최신 기능을 탑재해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동 시간도 빨라져 약 0.18초면 작동이 가능하고 11개의 포커스 영역이 촬영 화면을 폭넓게 커버해 다양한 앵글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약 23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시야각 2.5인치 액정 모니터를 탑재했고, 밝고 보기 쉬운 약 0.94배의 고배율 파인더를 사용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다.

니콘 이미징 코리아의 야마구치 사장(사진)은 "보급형 DSLR 카메라인 D80은 화질, 소형 경량화, 조작성, 가격 등 각 부분에서 매우 높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니콘의 전략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니콘은 DSLR 카메라 D80의 라인업을 충실히 하여 보급함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광열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장은 "D80출시를 계기로 국내 디카 시장점유율을 3위권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니콘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삼성테크윈, 소니, 캐논에 이어 4위권 수준.

'D80'은 9월 1일 발매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110만원(바디 기준)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소니에이어 니콘, 캐논, 삼성테크윈, 펜탁스 등이 일제히 신형 보급형 DSLR을 출시하거나 예정에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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