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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 1대 주주 영안모자,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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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인민방 사업권을 획득한 가칭 ㈜경인TV의 1대 주주인 영안모자는 '모자' 하나로 세계를 휩쓴 기업이다.

지난 1959년 창업해 현재 15개국 44개 법인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찍부터 수출에 전념해 지난 1992년에는 세계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1999년에는 최초로 세계 매출 2억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1960년대부터 미국에 수출을 시작해 연 생산 모자 1억개 중 95%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영안모자는 현재 세계 모자시장의 약 40%를 장악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스포츠 모자 부문이지만 대우버스, 클라크 지게차, 휴대폰 개발업체 알커뮤니케이션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창업주인 백성학 회장은 10살 때 북한에서 남하해 고생을 거듭하다 19살에 영안모자의 모태가 된 모자공장을 차리게 됐다.

어릴 때의 고생 때문인지 백 회장은 '나눔경영'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인TV의 사업계획서에도 '최대주주로서 배당금의 3분의 1은 매년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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