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www.korea.com)을 인수한 뒤 코리아닷컴 대표이사로 취임한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오는 12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라이센싱협회(LESI) 2006 서울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영훈 회장은 '새로운 물결 : 문화산업과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산업과, 새로운 공론의 장으로서 높아진 인터넷의 위상을 소개할 예정.
아울러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라이센싱협회 2006 서울총회'는 전세계적인 상업화 진전을 주제로 12일까지 지적재산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주요 기업인, 지적재산권 전문가 및 법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기조연설자로는 김영훈 회장 외에 타이완 반도체 리차드 터스톤(Richard Turston) 박사, 일본 후지 제록스 아리마 토시오 사장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국제라이센싱협회는 1965년 미국에서 창설돼 현재 60여개국에 걸쳐 총 31개의 소아이어티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1만3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기술이전 및 특허, 라이센싱에 관한 고도의 전문 기준을 장려하고, 라이센싱 기술향상 및 이와 관련된 교육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