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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VC로부터 8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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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벤처캐피털(VC) 업체로부터 800만 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C넷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초 첫 선을 보인 유튜브는 동영상 클립을 업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10대들은 유튜브 서비스에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달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디지털 할리우드 컨퍼런스에서도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에 유튜브에 800만 달러를 투자한 곳은 세쿼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 세퀘이어 캐피털은 야후, 구글, 시스코, 오라클 등 내로라하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초기 투자에 참여한 대표적인 VC이다.

세쿼이어는 지난 해 11월 유튜브의 첫 번째 모금 때도 35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처럼 유튜브가 실리콘밸리 대표적인 VC 중 하나인 세쿼이어로부터 두 번 연속 투자를 받음에 따라 다시 한번 자신들의 잠재력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고 C넷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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