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 관련 투자자 보호와 혁신을 위해 국회가 책임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1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정책포럼 축사에서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 속에 디지털자산은 이미 금융시장의 변방을 넘어 핵심 영역으로 자리 집았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정책포럼은 디지털자산 기본법 이후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질서'란 주제로 개최됐다. 최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병희 신한금융그룹 디지털자산 셀장님 등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도입 실험,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파일럿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 확대는 새로운 금융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작년 6월 최초로 '디지털 자산기본법'을 발의했다. 현재 해당 법률은 정무위에 계류 중이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제도화가 뒤처지면 혁신은 왜곡되고 투자자 보호는 공백을 낳으며 산업 경쟁력도 약화될 것"이라며 "정교한 규율 체계와 예측 가능한 감독 환경이 마련된다면 글로벌 표준을 넘어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의 논의 내용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란 점도 언급했다. 민 의원은 "국회 역시 실효성 있고 책임 있는 제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