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펜싱협회 유소년 펜싱 선수들이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역 펜싱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대동초 유도레미 선수는 ‘2026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유지혜 평택시펜싱협회 부회장은 최근 평택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세에 대해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경기 운영 능력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평택 펜싱의 미래는 가능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성장하는 선수들이 앞으로 지역 펜싱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대영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배경으로 기본기 중심 훈련과 반복 훈련의 중요성을 꼽았다.
김 감독은 “유소년 시기에는 기초 체력과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경기 집중력과 판단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감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 선수는 “오빠가 먼저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심이 생겨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펜싱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펜싱은 빠른 움직임과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한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경기를 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느낌이 좋아 계속 배우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 선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힘든 훈련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훈련이 끝난 뒤 엄마와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시간이 큰 힘이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감독님과 부모님 생각이 났다”며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유 선수의 담임교사는 “유도레미 학생은 평소 사교성이 좋고 예의가 바른 학생”이라며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며 사회성이 뛰어난 점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힘든 훈련과 대회 일정 속에서도 티를 내지 않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대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교 차원의 학생선수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체육 오아시스 프로그램과 스포츠클럽 축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이스쿨(e-school)’ 운영과 보충 시간을 통해 기본 학습 지식을 강화하고 있다”며 “훈련 일정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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