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조국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추상적 구호인지 확인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與 '연대·통합 추진위' 동의…비전·가치 결합 필요"
"지선연대라면 추진위에서 원칙과 방법 정해야 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1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했다. 다만, 연대와 통합이 지방선거의 실질적 연대인지, 추상적 구호인지를 분명히 하라고 했다.

조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젯밤 정청래 민주당 대표로부터 연대와 통합에 대한 민주당의 최종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혁신당은 민주당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안으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오늘의 결정을 추인받을 것"이라며 "향후 양당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준비는 내란세력의 완전한 심판, 지방정치 혁신 등 정치개혁,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숫자의 결합과 확대가 아니라 비전과 가치의 결합과 확대가 돼야 한다"며 "혁신당은 일관되게 국힘제로·부패제로를 위한 지방선거 연대를 주장해 왔다. 양당 간의 회동이 이뤄지면 먼저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지선 연대인지 아니면 추상적 구호로써의 연대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선 연대가 맞다면 추진 준비위에서 지선 연대의 원칙과 방법을 정할 것이다. 지선 후에는 통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내용과 방식에 대한 논의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양당은 진심을 가지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특정 정치인 개인과 계파의 이익의 관점에서 사안을 접근하면 반드시 역효과가 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혁신당 당원에게 표명한 사과를 받아들인다. 혁신당 당원은 당으로 향해지는 비방과 모욕에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비가 온 후 땅이 굳듯이 향후 양당 간의 연대와 단결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합당 논의 과정에서 민주당의 당내 싸움에 혁신당과의 합당이 소재로 쓰인 측면이 있다"며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해소해 주지 않으면 지선에서 혁신당 후보가 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 요소로 잔존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지도부의 지도력을 발휘해 민주당의 공식적 직함을 가진 최고위원, 의원들이 발신한 메시지에 대해 적절한 절차를 통해 메시지를 다시 내 달라"고 요청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국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추상적 구호인지 확인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